<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자헤딘 "한국인 1명 사살" 외교부, 진위여부 확인나서
입력2005-01-16 16:56:00
수정
2005.01.16 16:56:00
외교통상부는 16일 쿠웨이트 무자헤딘이라고 주장하는 한 단체가 한국인 1명을 죽였다는 한 외신 보도와 관련, “현지 대사관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신도 성명의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관련부처가 공조해 신빙성 여부를 신중히 알아보고 있다”면서 “쿠웨이트 교민의 안전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쿠웨이트 교민 확인작업은 자이툰 부대가 활동중인 이라크와 달리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모두 45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장기체류 교민은 150여명이고 나머지는 상사와 건설사 직원 및 가족인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현재 1단계 ‘주의’(신변안전에 주의)에 머물러 있는 쿠웨이트 여행경보를 2단계인 ‘경고’(신변안전에 특별유의, 여행 필요성 신중)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로이통신은 지난 15일 쿠웨이트 무자헤딘이라는 단체가 인터넷에 올린 성명을 통해 한국인 1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