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벽걸이TV값 떨어진다
입력2001-02-26 00:00:00
수정
2001.02.26 00:00:00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디지털TV의 하나인 벽걸이 TV(PDP TV)의 가격이 17%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26일 산업자원부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15%인 특소세율이 적용되는 이 제품에 잠정세율을 적용, 가격을 낮춰 판매확대를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잠정세율이 적용되면 앞으로 4년동안 특소세율은 1.5%로 낮아지게 된다. 업계는 이 경우 1,000만원 짜리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830만원 정도로 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재정경제부와 이 같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4월,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황을 봐서 특소세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PDP TV가 유망 수출품목인데다 초기 투자부담이 크다는 점을 들어 특소세율의 탄력적인 적용을 요구해왔다
한편 현행 특소세법은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제품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잠정세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적용 초기 4년까지 세율은 기본세율(PDP TV의 경우 15%)율의 10%, 5년 이후 계속 늘어나 7년차부터 환원하도록 하고있다.
최형욱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