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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속으로] 엑소시스트

■ 엑소시스트(The Exocist)/10일 EBS 오후10시1949년 워싱턴 D.C 근교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그린 영화. 현대 공포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1973년 원작자인 피터 블래티에 의해 제작됐는데 개봉 당시 졸도하는 관객이 속출하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혼한 여배우 크리스(엘런 버스틴 분)의 딸 리건(린다 블레어 분)에게서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리건의 모습이 흉측한 악령으로 변해가고 연이은 자해가 계속되자 악마를 쫓는 엑소시즘 의식을 위해 메린(막스 본 시도우 분) 신부가 도착한다. 이후 12세 소녀의 몸에 깃든 악령과 이를 퇴치하려는 사제들의 싸움이 이어진다.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분리된 소녀와 그를 위해 나서는 신부(Father)를 내세운 설정이 당대 사회를 바라봤던 관점에서 멀지 않다. 월리엄 프리드킨 감독, 19세 ■ 딥 블루 씨(Deep Blue Sea)/11일 SBS오후11시40분 '클리프 행어', '다이하드2'등을 만든 레니 할린 감독의 작품.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연구소를 배경으로 인간과 상어의 대결을 그린다.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인간 이상으로 머리가 좋아진 상어가 등장, 자신을 파괴하려 한 연구소 사람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인간과 상어 사이의 생존을 위한 사투가 공포감을 조성한다. 과학의 발달이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미래를 예견하는 셈이다. 1999년작(15세) ■ 올가미/11일 MBC 밤12시25분 50대 초반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진숙(윤소정 분)은 아들 동우(박용우 분)와 연인처럼 지낸다. 진숙은 동우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둘의 결혼을 승낙한다. 동우와 결혼한 수진(최지우 분)은 자신을 대하는 진숙의 태도가 점점 이상해지자 불안감을 느낀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수진은 결국 집을 나가고 동우는 진숙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에 염증을 내기 시작한다. '손톱'의 김성홍 감독이 내놓은 두번째 사이코 스릴러 영화다. 1997년작(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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