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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 교통사고 주의하세요
입력2010-09-08 15:17:12
수정
2010.09.08 15:17:12
서정명 기자
추석 당일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당일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의 수는 7,142명에 달해 지난해 일 평균(4,327명)보다 65% 급증했다.
추석 당일 교통법규 위반으로 일어난 사고의 사상자 수는 539명으로 평소보다 24%가량 늘었다.
이중 신호 위반이 2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144명), 중앙선 침범(13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평소보다 가장 크게 늘어난 법규위반 행위는 무면허운전(31명)으로 116%가량 늘었다.
이는 귀성길 장거리 운행으로 면허증이 없는 동승자와의 교대운전이 늘어나는데다 면허정지 또는 취소된 운전자가 명절을 맞아 방심하고 운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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