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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공 "해외사업 호조" 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은 2일 평화정공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뛰어나고 해외사업 현황이 돋보인다”며 중소형 자동차부품업체 중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1만700원에서 1만2,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용수 연구원은 “미국 GM, 푸조, BMW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로의 직수출이 확대되는 등 국내외 공장의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평화정공의 주가 수준이 낮게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평화정공의 국외산업 현황에 주목했다. 평화정공의 해외 5개 공장 매출액은 2007년 853억원에서 2008년 1,659억원, 2009년 2,843억원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 김 연구원은 “평화정공은 2010년 중국과 인도 공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해외공장 매출액이 본사 매출액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미국 GM에 대한 직수출이 지난해 153억원으로 다소 위축됐지만 올해에는 글로벌 생산물량 증가, 후드래치 품목 추가 등으로 3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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