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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국적기업과 경영혁신 공유

BT·오라클 5社 CEO·임원 초청 1등 사업등 소개LG는 브리티시텔레콤(BT)ㆍ오라클 등 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을 초청, 세계 1등 사업과 6시그마 경영혁신사례 등을 소개하는 'LG 케이스 데이(LG 경영사례 연구)'행사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는 영국의 스탠더드차터드은행ㆍBTㆍ템즈워터, 스웨덴의 SKF, 미국의 오라클 등 5개업체에서 31명의 경영인 및 임원이 참석했다. LG에서는 임성담 LG화학 부사장 등 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LG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과 LG의 경영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글로벌 경영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전략적 안목과 사업능력을 키워줄 목적으로 지난 96년부터 런던 비즈니스스쿨과 제휴해 '글로벌 비즈니스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번 행사는 이 컨소시엄의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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