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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대우아이빌' 19평형 100대1

서초동 '대우아이빌' 19평형 100대1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보장되는 역세권 소형주상복합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이 임대사업용 소형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서초동 '대우아이빌' 54가구에 대해 지난 10~11일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2,480여명이 신청, 평균 45.9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4가구인 19평형에는 403명이 몰려 무려 100.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1ㆍ27평형도 8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3층ㆍ지상 15층에 9~27평형 214가구 규모인 이 주상복합은 임대선호도가 높은 서초동에 들어서는데다 지하철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도 평당 650만원대로 비교적 낮게 책정돼 임대사업을 준비중인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우건설이 로열층과 비로열층 등으로 3차례에 나눠 아파트를 분양하는등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위한 분양전략도 한몫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환금성과 실수익률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의 경향을 철저히 반영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연내에 임대수요가 풍부한 3~4 곳을 선별, 아이빌 1,000여가구를 추가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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