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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SKT에 1700번대 신규 국번 부여
입력2003-04-24 00:00:00
수정
2003.04.24 00:00:00
김상용 기자
앞으로 연말까지 SK텔레콤의 011 이동전화 신규가입자들은 `1700`번대 국번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SK텔레콤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기존 번호 고갈로 국번호 추가할당을 요청해 옴에 따라 `1700`번대 100만개의 번호를 새로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통부는 당초 지난해말 SK텔레콤에 `7000`번대 번호 900만개를 할당키로 했었으나 내년부터 이동전화 신규가입자에게는 `010`의 통합 식별번호가 부여됨에 따라 할당 번호 규모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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