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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SKT에 1700번대 신규 국번 부여

앞으로 연말까지 SK텔레콤의 011 이동전화 신규가입자들은 `1700`번대 국번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SK텔레콤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기존 번호 고갈로 국번호 추가할당을 요청해 옴에 따라 `1700`번대 100만개의 번호를 새로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통부는 당초 지난해말 SK텔레콤에 `7000`번대 번호 900만개를 할당키로 했었으나 내년부터 이동전화 신규가입자에게는 `010`의 통합 식별번호가 부여됨에 따라 할당 번호 규모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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