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모두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량이 많아도 부작용이 없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www.ekdp.com) 관계자는 “현대인은 하루 다섯 차례이상 채소나 과일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이런데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비타민을 쉽게 보충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비타500’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오늘날의 ‘비타500’의 명성은 발매 전부터 철저하게 소비자 의식변화에 밀착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얻어진 것이다. 국내 비타민 시장은 100여개 제약사에서 500여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2,000억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광동제약의 ‘비타500’ 시장점유율은 70% 정도로 시장 내 확고하게 넘버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업 등을 포함해 약30여 개사에서 브랜드만 카피한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비타500의 차별화 된 맛과 향, 유통전략, 브랜드 마케팅 전략은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를 제약사 중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1위 업체인 ‘다음’ 과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업체인 ‘그라비티사’ 등과 공동마케팅 실시하고 있다. 올 매출목표는 1,500억원. 지난해 미국수출 이후 중국과 일본ㆍ동남아 등 여러 나라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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