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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년 하반기 이마트 추월할것"

이승한 회장 '비전컨퍼런스'서


"홈플러스 내년 하반기 이마트 추월할것" 이승한 회장 '비전컨퍼런스'서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승한(사진)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이마트를 제치고 대형마트 업계 선두 자리에 올라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회장은 20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홈플러스 새 가족 비전컨퍼런스'에서 "내년 4ㆍ4분기는 홈플러스가 이마트를 추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에 홈플러스와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임대매장 등을 합쳐 시장점유율을 34%로 끌어올려 업계 1위를 확실하게 달성하고 2011년에는 점유율을 37%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마트를 따라잡기 위해 신규 부지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랜드뱅크(토지은행)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이마트보다 두배 정도 많은 신규 점포 부지를 확보했다"며 "부지 확보를 위해 1년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오는 2011년 이후 홈플러스 법인명인 삼성테스코에서 삼성 브랜드를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그룹과의 상표권 사용계약이 종료되는) 2011년 이후 삼성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그때 삼성 브랜드를 빼지 말라고 해도 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년 반 전부터 삼성테스코에서 삼성이라는 이름을 서서히 페이드아웃하고 홈플러스 브랜드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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