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드사 온라인 서비스 강화

카드사들이 회원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마케팅 경로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 회원들은 대부분 카드 사용이 활발한데다, 회원들의 홈페이지 접속건수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등 카드사와 회원들을 연결시키는 매개로써 인터넷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날 홈페이지를 개편,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커뮤니티 활성화 외에 가족카드 소지자에 대한 이용 내역 조회 서비스, 기존 쇼핑몰 외에 디지털 사진 인화와 이사ㆍ집들이 음식 관련 정보제공 등 생활밀접 서비스 몰을 신설한 것이 주요 특징. 현대카드 홈페이지 로그인 수는 지난 1월 말 4만9,000명에서 7월 말 현재 1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상황. 현대카드 관계자는 “로그인 하지 않은 홈페이지 접속은 이보다 훨씬 많다”며 “대고객 서비스에서 인터넷의 중요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카드사들은 또 이용대금 명세서나 각종 행사 정보를 이메일로 받는 회원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비씨카드의 경우 총 회원 2,600만명 가운데 SMS및 이메일 명세서 회원은 540만명 선. 비씨 관계자는 “SMS서비스 가입회원이나 이메일 명세서 신청회원은 대부분이 활성화된 회원인 점을 감안해 각종 할인서비스 및 할인쿠폰 안내 등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 이용회원 대상 이벤트인 `여름 페스티벌`을 실시중인 우리카드의 경우 SMS 및 이메일로 정보를 받는 모든 회원들에게 3만원대 상당의 국내 테마여행 기회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카드사들도 각종 혜택으로 SMS 및 이메일 서비스 신규 회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LG카드의 경우 여행전문 `엘클럽`를 비롯해 애견, 육아 관련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를 개설, 온라인상의 신용판매 결제 시장 확대를 의식해 틈새시장에서의 타깃 마케팅을 추진중이다. 삼성카드도 여성 회원에게 요리나 미용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앤미 웹진 운영을 비롯, 새로 출시한 여행레저 전문 `T-class카드` 회원을 위한 클럽을 최근 신설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타깃층 공략과 CRM(고객관계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