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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中企대출 증가액 8兆2,000억 '7년래 최대'

가계대출은 3兆9,000억…전월비 4배


지난 10월 중 은행의 중소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10월 한달 동안 8조2,499억원 증가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중기대출은 6월 8조1,115억원 증가 이후 7월 3조1,399억원, 8월 3조9,465억원으로 둔화했으나 9월 7조7,908억원 늘어나면서 다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한은은 중소기업의 부가세 납부에 따른 자금 수요로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도 3조9,142억원으로 9월(9,424억원)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이다. 월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6월 7,762억원, 7월 1조7,697억원에 이어 8월 3조3,87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9월에는 9,000억원대로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추석연휴에 사용한 카드대금의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주식투자자금 마련 차원에서 마이너스통장대출이 9월 6,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가을 이사철 및 결혼시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주택거래가 다소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달 3,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된 점도 주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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