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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모든 임직원에 '갤럭시S' 지급

출시일 25일로 확정

SetSectionName(); SK그룹, 모든 임직원에 '갤럭시S' 지급 출시일 25일로 확정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SK그룹이 모든 임직원에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독점 지급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삼성의 동맹이 얼마나 더 견고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모바일시대에 걸맞은 그룹 내부 인트라넷을 오는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며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2만5,000대의 갤럭시S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소비자에게 애프터서비스조차 제때 할 수 없는 애플은 '오만'하지만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기업인 삼성은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 그룹 내부에게 강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ㆍLG전자ㆍ노키아ㆍ모토로라 등 국내외 업체들의 휴대폰 단말기를 공급받아 판매하는 이동통신사가 제조사 한 곳의 제품을 독점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SK가 그룹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점을 감안할 때 SK텔레콤이 공식적으로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밝혀온 아이폰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S 출시일정을 25일로 확정했다. 기존 출시날짜는 22일이었지만 기업들의 예약물량이 이미 수십만대에 달해 물량확보를 위해 일정을 늦췄다는 설명이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가격은 2년 약정에 올인원45요금제(기본료 4만5,000원)를 선택할 경우 29만5,000원으로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인원65요금제 또는 95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구입가는 각각 16만3,000원, 무료로 떨어진다. 하드웨어 사양은 이미 공개된 것처럼 세계 최고 수준으로 7월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4와 '혈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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