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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작년 CDMA 휴대폰 판매 세계 1위"
입력2006-02-15 11:27:36
수정
2006.02.15 11:27:36
LG전자[066570]는 지난해 세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 휴대전화 시장에서 자사가 모토로라, 노키아 등 해외 주요 업체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직 애널리틱스(SA)의 `2005년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보고서'를 인용해 자사가 세계적으로 모두 3천40만대의 CDMA 단말기를판매해 시장 점유율 2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번 CDMA 1위 성과에 대해 북미에서 출시한 고급형 단말기 `VX8000'과 `VX8100'가 좋은 반응을 얻은데다 CDMA의 뒤를 잇는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에서도 자사 제품이 선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GSM(유럽통화방식)과 CDMA방식 단말기를모두 통틀어 2천610만대를 판매해 모토로라를 제치고 이 지역 GSMㆍCDMA 시장점유율2위(17.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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