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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내 CEO중 이건희 회장 가장 먼저 떠올라"

어린이 "국내 CEO중 이건희 회장 가장 먼저 떠올라"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관련기사 • 기업들 "어렵고 힘들수록 이웃·국민과 함께" 어린이들은 국내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꼽았고 10명 중 9명은 CEO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경제신문’과 ‘월간CEO’가 어린이 14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바라본 CEO’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CEO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40.5%가 ‘부자’라고 답했고 그 뒤를 이어 ‘성실(27%)’ ‘똑똑하다(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CEO 중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고 정주영 현대 회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등을 많이 꼽았다. 여성 CEO 중에는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지명도가 높았다. CEO가 되기 위한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무슨 일이든 앞장서야 한다(28.4%)’와 ‘부지런해야 한다(22.3%)’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그 뒤를 이어 ‘경제공부를 잘해야 한다(19.6%)’는 순으로 답했다. 전체 어린이의 95.2%는 CEO가 되고 싶다고 답했으며 분야별로는 반도체 및 신기술 개발과 관련된 ‘첨단과학 회사’와 ‘패션 및 화장품 회사’의 인기가 높았다. 입력시간 : 2006/05/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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