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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영상광고 보세요"
입력2001-06-20 00:00:00
수정
2001.06.20 00:00:00
최수문 기자
지능형 광고시스템을 이용한 '영상택시 광고시대'가 열린다.보익스(대표 이승표 www.voix.co.kr)는 20일 멀티미디어 광고개발 업체인 ㈜파인생스(FineThanks 대표 김진욱)와 140억원 규모의 '지능형 택시 광고시스템(ITA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계약으로 보익스는 택시 광고단말기 1차분량 2만대를 오는 10월까지 공급키로 했으며 파인생스는 서울과 부산지역 개인택시에 장착, 11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 광고시스템은 6.8인치 크기의 LCD화면에 GPS, 무선인터넷, MPEG 등의 기술이 적용돼 영화와 뮤직비디오, 교통ㆍ생활ㆍ주식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GPS를 이용, 시공간별로 특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즉 롯데백화점 앞을 지나는 승객은 롯데백화점 광고에, 공항에서 출발한 경우는 호텔이나 면세점 광고에 집중적으로 노출된다.
보익스는 지난해 2월 설립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개발 및 통신장비업체로 직원은 30명 자본금은 10억원이다.
또한 파인생스는 지난해 8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서울 및 부산 개인택시조합의 차내광고사업독점권을 부여받아 ITAS를 개발, 설치준비 중에 있다. (02)3487-6544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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