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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특허출원 늘어

기능성 화장품 특허출원 늘어 피부에 대해 생화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 화장품의 내국인 특허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내국인에 의한 기능성 화장품 특허출원은 모두 103건으로 전체 기능성 화장품 특허출원 153건 중 67.3%를 차지했다. 이는 98년 한해 동안 71건으로 전체 152건의 46.7%, 지난해 111건으로 전체 213건의 52.1%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 출원건수와 비중 모두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 전체 화장품 대비 기능성 화장품 출원비율도 98년 41.2%(359건 중152건), 지난해 38.0%(561건 중 213건)였던 데 비해 올 들어 9월말까지 45.3%(338건중 153건)로 올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매출규모는 3조원에 달하고 기능성 화장품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미백제의 경우 940억원 수준"이라며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다른 분야에 비해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이 빈약한 우리나라에 매우 유망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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