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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스전문 닷컴社 '감량 몸살'
입력2000-06-08 00:00:00
수정
2000.06.08 00:00:00
美뉴스전문 닷컴社 '감량 몸살'미국의 뉴스전문 인터넷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감량경영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뉴스전문 인터넷업체인 살롱닷컴(SALON.COM)은 7일 회사 운영 예산의 20%를 삭감하고 140명의 직원중 13명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살롱닷컴의 CEO인 마이클 오도넬은 마케팅 비용, 프리랜서 급여를 비롯한 경비절감을 통해 증자하기까지 몇달은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넬은 아직 1,400만달러의 은행예금이 있기 때문에 살롱닷컴은 1년이상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감량경영으로 일반기사를 비롯한 인터넷사이트 게재물이 25%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범죄와 사법제도에 관한 뉴스제공 사이트로 상을 받기도 한 미국의 APBN뉴스닷컴(APBNNEWS.COM)도 지난 5일 문을 닫고 14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금융관련 뉴스와 분석기사를 전문으로 하는 더스트리트닷컴(THESTREET.COM)은 사업모델을 개편하고 있으며 폭스뉴스와 치열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뉴욕=AP 연합입력시간 2000/06/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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