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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환시채 5조원 활용 시장적극 개입 시사
입력2005-03-10 11:59:39
수정
2005.03.10 11:59:39
재정경제부는 10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더욱 공격적인 개입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진동수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이날 오전 재경부 기자실에 내려와 "지난 1월과 2월에 발행한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7조원 가운데 2조원을 차환용으로 사용하고 5조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은행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재경부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는 재경부가 이전과 달리 시장에 적극 개입해 환율의 지나친 하락을 막겠다는뜻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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