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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 수직표면발광레이저(VCSEL)사업 착수
입력2001-10-03 00:00:00
수정
2001.10.03 00:00:00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이 광통신에 이용되는 수직표면발광레이저(VCSEL)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VCSEL은 광송수신 모듈에 주로 사용되어 전기적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향후 가정에 광통신이 보급되면 홈네트워크에 사용될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대량생산이 쉽고 빔이 원형을 잘 유지하고, 저전류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며 온도에 대한 안정성이 뛰어나 기존 고가의 레이저를 대체할 우수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니웰은 96년 세계최초로 VCSEL양산에 성공했으며, 이후 전세계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하니웰은 국내에 생산체제를 구축,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증가에 맞추어 아시아지역 생산 및 공급기지로 부상하게 됐다.
권태웅 사장은 “이번 VCSEL사업 착수를 계기로 2005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2)799-6012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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