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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 훈훈한 기업문화] 한진그룹

한류스타 항공권·학술사업 지원

지난 3월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 가옥 개관식에 참석한 도산 선생의 맏딸 안수산(앞) 여사와 조양호(안 여사 뒤) 대한항공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류스타들에 대한 항공권 지원에서 학술사업 후원까지.’ 글로벌 기업 한진그룹은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활발한 문화 지원 및 문화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남가주대학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로스앤젤레스 옛집을 캠퍼스 내에 이전, 복원하여 이곳에 한국학 연구소를 옮겨 개관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남가주대학 한국학 연구소의 발전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선뜻 기부했다. 조 회장은 “세계 유수 대학의 한국학 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학자들이 한국학 연구 결과를 활발히 내놓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며 “유서 깊은 안창호 선생의 옛집에 새롭게 자리잡은 한국학 연구소가 명실상부한 한국학 연구의 구심점 역할과 한인 사회의 정신적 지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에서 문화, 스포츠 등을 통해 국위를 선양한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을 지원하는 문화 마케팅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일본에서 활약중인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에게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한일 전 노선 및 국내선에 대해 1년간 최상위 클래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비, 박진영, 배용준, 소지섭, 베이비복스 등 한류스타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후원,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류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후원은 한류의 성공적인 확산과 한류 스타들의 시장기반 확충 및 해외진출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몽골의 장학 사업은 물론 식림사업 등 몽골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또 재외 교민들을 위한 현지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도 후원하였다. ㈜한진은 최근 이슈로 부상한 ‘MBC 느낌표 위대한 유산 74434’와 함께 ‘고구려 역사 지키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한진은 옛 고구려 영토가 담겨 있는 ‘우리역사지도’와 ‘안내책자’를 전국 2만2,000여 학교 및 가정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진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 가정에 사랑의 분유를 전달하는 무료 택배 후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제43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한진해운은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와 손잡고 각계에서 모은 1만여 권의 도서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무료 운송, 미 동부 및 남부지역의 해외동포 및 학생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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