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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추석선물도 초고가 바람

110만원대 굴비·한우세트등 잇달아 선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저가가 대부분이었던 온라인몰 추석상품 시장에도 초고가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이숍에서는 112만5,000원 짜리 굴비세트인 ‘영광수협 선물용 6호 굴비’와 ‘영광수협 선물용 5호 알배기 굴비’를 선보이고 있다. 10마리가 한 세트로 구성돼 한 마리 당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다. 이 중 ‘영광수협 선물용 6호 굴비’는 영광 앞바다에서 잡은 28cm 길이 조기 10마리를 청정 지하수로 세척한 후 서해 천일염으로 절여 위생적으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또 110만원짜리 1++등급 한우 세트도 등장했다. ‘안성맞춤 명품 특호 냉장 7.2kg’은 등심, 안심, 채끝, 등심불고기 등을 800g씩 구성해 소 한 마리의 주요 부위를 고루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최고급 죽방멸치, 오사리 고바 멸치 등으로 구성된 ‘명품 통영 3종 세트’는 50만원, 제주도 특산품인 애플망고로 구성된 ‘신농향이 진한 애플망고 세트 죽’은 39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초저가 상품이 주류를 이루는 오픈마켓에서도 프리미엄 추석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옥션에서는 명품과일세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무등산에서 생산된 ‘명품 수박’을 21만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참숯 곶감 오동 혼합세트’를 2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엠플은 오는 26일까지 ‘귀하신분께 드리는 추천선물전’을 열어 ‘안동한우 축산갈비세트 1호’(찜갈비 6kgㆍ30만원), ‘추자도 참굴비’(10미ㆍ29만원), ‘법성포 알배기 굴비’(49만원) 등 프리미엄급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이숍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예년과 달리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고품격의 프리미엄급 추석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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