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무국장이 가지고 있던, 강씨부인의 누명을 벗겨줄 증거물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후는 이겸을 찾아가 모든 것이 곧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눈빛을 세운다. 황태후는 양순의에 대한 후의 사랑을 외면하면서 세령과의 혼인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할 수 없다고 결심한 황태후는 양순의를 부른다. ■ 외과의사 봉달희 (SBS 오후9시55분)
중근에게 수술을 부탁하는 건욱 건욱은 중근이 폐암 전공의에게 수술을 부탁하라고 하자 오래 살고 싶으니 꼭 네가 수술을 맡으라고 한다. 버럭 소리를 지르고 나온 중근은 한편으로 걱정과 안타까움이 밀려든다. 달희는 중근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술을 차질 없이 해내자 안도하며 기뻐한다. 달희가 몸에 주사바늘을 꼽으려는 것을 본 건욱은 중근을 좋아하냐고 묻는데… ■ 클래식 오디세이 (KBS1 밤12시30분)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의 음악세계 순수 국내파 연주자로, 여러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와 함께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예술영재로 조기 입학한 그는 별다른 해외 유학 경험 없이 세계 콩쿠르에서 명성을 떨친 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 최고의 연주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품고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당찬 그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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