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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호프코리아 "올 매출 목표 70억~100억으로 확대"

헤파호프코리아 박성수사장


지난해 5억원의 매출을 올린 헤파호프코리아가 올해 매출 목표를 70~100억원으로 잡았다. 박성수(46ㆍ사진) 헤파호프코리아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약물개발에 필요한 독성 스크리닝 과정을 줄여주는 헤파테스터, 개별 암세포에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주는 케모테스터 등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대량 생산 및 시판을 통해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 부문인 형질전환 무균돼지를 활용한 인공 간 기구 역시 금년 내에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며 미국 병원 등과의 각종 납품계약 체결여부도 빠르면 내달 중 결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파호프코리아는 인공간 관련 바이오기업으로 최근 네오시안(구 엔틱스소프트)을 인수 합병,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이에 대해 박사장은 “미국 헤파호프사를 설립한 지 올해 8년째로 제품 개발 막바지 단계에 많은 자금이 소요돼 우회상장이라는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헤파호프코리아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4,26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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