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올해로 임기 만료되는 정건섭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원명수(58ㆍ사진) 전 PCA생명 전무를 내정하고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원 고문은 경기고와 미국 델라웨어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CEO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MBNA아메리카은행, 제너럴액시던트 보험그룹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99년 우리은행 전산정보부장, 서울은행 부행장, 삼성화재 전무, PCA생명 전무 등을 역임했다. 원 고문은 오는 6월15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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