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현대상선 2.05% 하락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를 대규모 순매수하며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올랐다. ◇거래소=지수는 전날보다 4.86포인트 상승한 873.7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IT주를 중심으로 2,026억원이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206억원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2,118억원어치나 팔며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주가 2.27%나 상승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증권업규제완화책 발표에 따라 증권주도 0.99%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등 IT주들이 2~3%나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주도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후 분식회계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현대상선은 2.05%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 상승한 380.22포인트를 기록, 5개월 만에 380선에 올랐다. 기관이 87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매수하며 장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93억원과 15억원을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두루넷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10% 이상 급등했던 하나로통신은 2.99% 하락했고 LG텔레콤도 3.20% 하락했다. 등록 후 이틀간 급락했던 새내기주 모빌리언스는 사흘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물=코스피 2005년 3월물은 1.15포인트 오른 110.75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76포인트였다. 미결제약정은 1,525계약 감소한 7만9,923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7계약, 1,84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890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8억원 순매수였다. 입력시간 : 2004-12-16 19:4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