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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에 ‘청년실업대책협’ 구성
입력2003-08-18 00:00:00
수정
2003.08.18 00:00:00
김민열 기자
정부는 실업률 7.5%를 기록하고 있는 청년실업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민관 합동의 `청년실업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청년실업대책협의회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 11월말 `청년실업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실업대책협의회는 최경수 국조실 사회수석조정관을 위원장, 최병훈 노동부고용정책실장과 정기언 교육부 차관보를 부위원장으로 시민단체, 언론계, 학계, 업계 등 민간인사 11명과 정부부처 및 산하 연구기관 공직자 12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국조실 관계자는 “청년실업자, 취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과 실업계 고교취업담당자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일자리까지도 감안한 근본적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현재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이상 29세 미만의 청년 실업률은 7.5%에 달하고 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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