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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외부기업 투자 신중"
입력2002-11-26 00:00:00
수정
2002.11.26 00:00:00
빌 게이츠 MS회장 밝혀
"케이블 및 브로드밴드 업체에 투자하는 대신 미 국채를 사는 편이 나았을 것"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25일 케이블 및 브로드밴드 업체에 대한 투자 실패로 향후 기업 인수합병(M&A) 및 외부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토로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외부 기업에 대한 투자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시인하면서 "물론 얼마간의 투자는 계속하겠지만 그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그동안 영국 케이블 업체인 텔레웨스트와 브로드밴드 기업인 NTL에 지분 투자를 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게이츠 회장은 그러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현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매년 52억달러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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