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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골프' 원년 우승컵 누구 품에… 신지애·최나연·최유진등 3명 5언더파 67타 공동선두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개막 시타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이 1일 경기 광주 뉴서울CC 북코스 1번 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제1회 힐스테이트 서경오픈의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하고 있다. /광주=이호재기자 관련기사 첫날부터 '버디 파티'로 힘찬 출발 "필드는 패션 경연장" 아빠… 엄마…선생님… "캐디 다양하네" [이모저모] "선주는 역시 빅 사이즈" ‘원년 챔피언의 영광을 내 품에….’ 제1회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골프대회가 1일 뉴서울CC 북코스(파72, 6,432야드)에서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전봉우 뉴서울CC 사장, 강춘자 KLPGA부회장 등의 힘찬 시타로 시작됐다. 오전7시 ‘시구식’을 마친 대회 주최측 및 관계사 임원들은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뒤쪽에서 선수들의 티샷을 지켜보며 박수와 환호로 격려했다. 이에 선수들은 나란히 갤러리들을 향해 인사하며 선전을 다져 주최사와 선수ㆍ갤러리가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초반부터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뜨거운 기량다툼으로 이어졌다. 아마추어 3명을 포함해 모두 120명의 출전선수들은 너나할 것 없이 ‘제1회 챔피언’ 자리를 놓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줄버디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그린 주변 칩샷이 빨려 들어가며 갤러리들을 흥분시켰다.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한주 대회가 없는 동안 휴식을 취하며 샷 교정 및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신록이 짙어가는 가운데 최적의 상태로 코스가 세팅된 덕에 선수들의 의도대로 기술 샷이 연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1라운드에서는 신지애(19ㆍ하이마트), 최나연(20ㆍSK텔레콤), 최유진(23ㆍ김영주골프) 등 3명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나섰다. 입력시간 : 2007/06/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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