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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3% 올랐다

도매요금 3.3% 인상따라

한국가스공사는 1월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당 평균 444.35원에서 459.15원으로 14.8원(3.3%)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요금(서울 기준)도 ㎥당 487.44원에서 502.24원으로 3% 가량 오르게 된다고 가스공사는 전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원료비와 공급비용으로 구성되며 원료비는 현행 ㎥당 385.00원에서 398.30원으로, 평균 공급비용은 현행 ㎥당 59.35원에서 60.85원으로 인상된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원료비 인상요인의 가격 반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액화천연가스(LNG) 기준유가와 연동된 LNG 도입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번에 인상요인 일부를 반영했고 공급비용 인상요인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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