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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가면무도회·마술쇼등 준비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겨냥한 행사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저녁식사는 품격 있는 정찬에서 푸짐한 뷔페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가면무도회나 마술쇼 같은 이색적인 이브 행사도 눈에 띈다.

힐튼호텔은 24일 저녁 레스토랑 시즌즈(317-3060)와 일폰테(3270)에서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사진)를 판매한다. 시즌즈는 캐비아 소스를 얹은 조갯살 요리, 산딸기 샤벗, 칠면조구이, 바닷가재 구이, 생과자와 커피가 코스로 준비되며 일폰테는 왕새우 샐러드 전채, 오리고기 만두, 안심 스테이크, 이탈리아 케이크를 각각 준비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드 셰프(2270-3131)는 24~25일 '캐럴 정찬'을 판매한다.

샴페인과 보드카, 훈제연어, 바닷가재 도미요리, 레몬 셔벗, 칠면조.안심 스테이크,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이 세트 메뉴로 제공된다. 7만원.

홀리데이인 서울의 이탈리아 식당 라스텔라(710-7276)는 크리스마스 특선 준비했다. 굴을 곁들인 옥수수 크림 수프, 바닷가재 요리 전채에 거위간 소스를 얹은 안심스테이크, 등심 로스구이, 최상급 칠면조 구이 등이 메인 요리로 준비된다. 4만~5만원.

리츠칼튼은 24일 저녁과 25일 점심 그랜드볼룸(3451-8217)에서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판매한다. 신선한 굴과 새우 칵테일, 모듬회, 중국식 해삼볶음, 게살 케이크, 칠면조 구이, 꽃등심 구이 등이 다채롭게 차려진다. 2만5,000~4만5,000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 펍 레스토랑 그랑*아(531-6868)는 24일 저녁 크리스마스이브 특별 판매 행사를 마련한다. 35만원 티켓(3인 기준)을 구입하면 밸런타인 17년산 한병과 스페셜 스낵 안주가 제공되며, 필리핀 출신의 '사이버 밴드' 공연이 곁들여진다.

JW매리어트 호텔 멤버십 클럽 클래식7(02-6282-6767)은 24일 저녁 7~10시에 '크리스마스 가면 무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하루에 한해 비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 식사와 와인, 샴페인 등을 즐기며 전문 강사에게 라틴, 자이브 등의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입장료 10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24일 오후4시부터 컨벤션센터(455-5000)에서 신세대 마술사 이은결, 최현우씨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매직 쇼'를 펼친다. 마술사들로부터 직접 마술을 배워보고,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4만원.

문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