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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민간주택단지 조성

부영, 여의도 면적 절반 '낙농목장'에 1만5,000가구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부영은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실시한 입찰에서 경기도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한국 낙농목장'42만5,000평을 낙찰 받아 아파트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낙농목장은 서울시 여의도 면적(89만평)의 절반 가량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25만6,000평, 7,400가구 건립) 보다 큰 규모다. 택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민간 건설업체가 조성한 최대 아파트 단지로 기록되게 된다. 이 회사 이중근 회장은 "매매계약을 완료한 뒤 현재 국토이용계획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며 "평택시 등과 협의해 학교 등 기반시설을 갖춘 주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건립 가구수는 평내지구를 고려해 볼 때 1만5,000여 가구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40평형 이하 중소형 평형대로 배치한다는 것이 부영측 설명이다. 전 가구 모두 일반 아파트로 건립되며 아파트 분양은 내년 이후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낙농목장이 위치한 곳은 경부선 서정리역 인근으로 1번 국도와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서울에서 다소 먼 거리지만 부지 인근의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부영은 임대주택 아파트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최근 10년간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지난 97년에는 9만평 규모의 남양주시 도농동 원진레이온 부지를 매입, 5,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건설했다. 또 이 회사는 법정관리 중인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키 위해 M&A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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