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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작업장 인체공학적 개선
입력2002-03-19 00:00:00
수정
2002.03.19 00:00:00
대우조선은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작업장을 인체공학적으로 개선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측은 우선 노조가 제기한 근골격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절차를 거쳐 치료에 나서고 필요시에는 질환자들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측은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홍익대, 부경대, 동의대 소속 10여명의 인간공학 연구진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인간공학적 작업개선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작업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이달초 근로자 248명이 단순 반복작업으로 인한 직업성 질환인 근골격계 유소견자로 나타났다며 회사측에 집단요양을 요구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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