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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나아질 기미 없다
입력2004-10-03 17:17:18
수정
2004.10.03 17:17:18
기협중앙회, 이달 건강도지수 87.6 불과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이 기준치를 밑돌고 있어 당분간 침체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10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 조사’에 따르면 내수 침체와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건강도지수가 기준치(100.0)를 밑도는 87.6을 기록,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87.6에서 1월(86.9), 2월(86.8)에서 3월과 5월 각각 91.9와 92.3으로 나아지는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 7월 80.3로 떨어진 데 이어 8월에 78.9로 추락하며 80선이 무너졌다. 이어 지난 9월 84.8로 80선을 회복한 후 이번에 87.6으로 다소 회복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101.9)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18개 업종에서 기준치(100.0)에 못 미쳤으며 중기업(98.2)과 소기업(82.6), 중화학공업(90.5)과 경공업(84.6)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 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를 산출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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