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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용 이색상품 '인기몰이'
입력2007-06-24 15:59:26
수정
2007.06.24 15:59:26
명화우산…롤 업 팬츠…녹차성분 샴푸…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장마를 겨냥한 상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길어져 한달 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이색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매대행쇼핑몰 위즈위드는 ‘Tibor Kalman’ 등 유명화가의 작품이 그려진 ‘명화우산’을 2만~7만원 대에 선보이고 있다. 거의 매일 우산을 써야 하는 장마철 우산을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여성용 가발 전문업체 ‘씨크릿 우먼’에서는 장마철을 겨냥해 보다 가볍고 시원한 색감의 패션가발 ‘헤어 보톡스 쿨’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 제품은 습기가 많은 여름철 가발착용으로 인한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스킨부분을 망이 아닌 줄로 처리하고 모발량을 5g가량 줄였다.
장마철을 겨냥한 패션상품도 풍성하다. Fnc코오롱의 여성캐주얼 ‘쿠아’는 빗물이 옷에 묻지 않으면서도 바지 밑단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롤 업 팬츠’를 선보였고 남성캐주얼 ‘헨리코튼’은 폴리와 린넨소재가 결합돼 높은 습도에서도 옷감이 눅눅해지지 않고 구김도 없는 ‘하이드로 재킷’을 출시했다.
화장품과 샴푸 중에서도 장마를 겨냥한 상품이 눈에 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제니스웰 포어 시스템 파우더리 토너’는 덥고 습한 장마철 과도한 피지분비를 막고 커진 모공을 줄여줘 피부를 보송보송하고 산뜻하게 가꿔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댄트롤 퓨어 그린티’는 녹차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젖은 모발로 인해 두피에 비듬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고, 팬틴의 ‘엑스트라 스트레이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실크 스트레이닝 성분이 장마철 수분밸런스가 깨져 엉클어진 모발을 차분하게 정돈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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