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명단 발표… 살생부서 빠진 건설주는 강세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채권금융기관들이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및 조선사를 확정하면서 관련업종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퇴출 및 워크아웃 명단에 포함된 종목들은 줄줄이 하한가로 직행한 반면 살생부 명단에서 빠진 종목들은 건설주를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금융 감독당국과 채권은행들은 건설사와 조선사 구조조정 대상 111개 업체 중 14곳을 워크아웃 대상으로, 2곳을 퇴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퇴출기업은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며 워크아웃 기업은 경남기업, 동문건설, 대동종합건설, 삼호, 신일건업, 삼능건설, 롯데기공, 우림건설, 월드건설, 이수건설, 풍림산업 등 건설사 11곳과 대한조선, 녹봉조선 진세조선 조선사 3곳이다. 이 중 상장사는 C&중공업, 경남기업, 풍림산업, 신일건업, 삼호 등 총 5곳으로 해당업체 주가는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특히 이 여파는 계열사로까지 번져 C&상선이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C&우방랜드는 9.09% 급락했다. 또 삼호의 모회사인 대림산업도 3.12% 하락했다. 이날 구조조정 대상 종목 대부분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것과 달리 건설업종 지수는 하락장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구조조정 대상기업 윤곽이 드러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GS건설이 1.66% 오른 것을 비롯해 동부건설(9.40%), 한라건설(5.26%), 두산건설(1.82%), 현대건설(1.66%)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로 해당 업종 내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향후 상위권 대형업체 중심의 건설ㆍ조선업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 대주건설·C&重퇴출… 건설사 11곳·조선사 3곳은 워크아웃 ▶ "평가대상도 아닌데…" C&중공업 "웬날벼락" ▶ "3주간 심사숙고… 구조조정 폭 적당" ▶ 조선·건설 1차 구조조정… "시작에 불과" ▶ "기업 구조조정 통해 산업 구조조정 해야" ▶ 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 저축은행 '건설 구조조정' 후폭풍 ▶▶▶ 인기기사 ◀◀◀ ▶ 용산 재개발 철거민 진압중 6명 사망 ▶ "MB 핵심정책 현장서 사고…" 파장 클듯 ▶ '불황 맞춤형 디젤차' 판매 전쟁 불붙었다 ▶ 직장인 이모씨, 5,000만원 싸게 내집 마련한 사연 ▶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 최대 수혜단지는 어디? ▶ 대우조선 매각 무산… 21일 최종 확정발표 ▶ 현대차 '勞勞갈등' 갈수록 심화 ▶ "서울 역전세난 하반기부터 완화" ▶ 전지현 복제폰 논란, 혹시 내 휴대폰도? ▶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설 선물은? ▶ 부시 임기 마지막날 '신발 세례' ▶ "2011년엔 KTX 타고 여수·진주 간다" ▶ 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 아이스 박스로 25일간 바다에 떠있던 20대 ▶▶▶ 연예기사 ◀◀◀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앤디의 첫 프로듀싱 그룹 '점퍼' 데뷔전부터 화제 ▶ 전지현 휴대폰 불법 복제 논란 '충격'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車 전문 리얼리티쇼 '탑 기어' 방송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실종된 소녀 찾기' 한판승부 ▶ '과속스캔들', '쌍화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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