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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다우지수 4일만에 상승

다우지수 8516.43 25.07 (+0.30%)나스닥 1489.87 -1.22 (-0.08%) S&P500 923.42 3.69 (+0.40%) 미국 증시 동향 - 다우 지수 보합선 공방 끝에 소폭 상승, 8500선을 회복. 나스닥 지수는 나흘째 하락세.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디플레이션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투자심리를 돌려놓는데는 한계를 보임. - 그린스펀의 의장은 의원 청문회에서 "경기 회복의 시기와 정도는 불확실하다"는 기존의 경기전망을 유지. 또한 공식석상에서 최초로 `디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디플레이션은 미국 경제가 당면한 즉각적인 위험이 아니다"고 언급. -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 금값과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감. 업종 및 종목 동향 - 나스닥 시장은 개장전 도이체방크가 시스코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기술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고전. 시스코는 이날1.81% 하락. - 전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휴렛팩커드는 5.22% 상승. 반도체 관련주들도 소폭 상승. 인텔은 0.96%,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51%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2%) 떨어진 337.57을 기록. - 다우 종목 중에서는 캐나다의 광우병 발병으로 타격을 입었던 맥도날드가 리만브라더스의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2.06% 상승. - 알트리아 등 담배제조업체들은 플로리다 법원이 1450억달러 배상 소송 평결을 기각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 알트리아는 9.71%, RJ레이놀즈는 4.95% 상승. [대우증권 제공]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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