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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中·중동공략 총력"

올 수주목표 작년보다 27% 늘려 4兆 6,560억으로

“중동 오일머니와 중국 담수 시장을 잡아라” 두산중공업이 중동의 넘쳐나는 오일머니와 중국 담수시장을 겨냥해 공격적인 매출과 수주 목표를 설정하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3일 “오일달러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중동 시장에서 담수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담수 플랜트 시장의 개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27.5% 늘어난 4조6,560억원, 매출액을 18.8% 증가한 3조9,23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전략은 중동 산유국들의 담수 설비 투자가 오는 2010년까지 연간 20억~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경우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매년 약 500억 입방미터의 해수를 활용할 계획인 만큼 중국내 담수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지난 2001년이후 물 부족현상으로 인해 연간 247억 달러의 생산 가치 손실을 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와 중국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등을 감안하면 올해 경영 목표는 충분히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담수시장이 아직 도입 초기라 중동 못지 않은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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