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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검증공방 치열할듯

7일부터 3일간 국회 대정부 질문

오는 7일 열릴 국회의 대정부질문에서도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검증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양당은 상대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대로 밝혀 지지 않았다고 보고, 이번 대정부 질문기간에 관련 자료들을 쏟아내겠다는 방침이다. 대통합신당은 이 후보를 겨냥해 ▦BBK사건(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사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특혜분양 의혹 ▦서울 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 ▦서울 강동뉴타운 지정 특혜 의혹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특혜 임대 의혹 등 5건의 의혹을 파헤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 후보의 공약과 관련해선 ▦대운하 사업 타당성 검토 ▦경제ㆍ교육 공약의 양극화 문제(금산분리 폐지 및 특목고 300개 설립 공약)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통합신당은 이를 위한 저격수를 각 상임위별로 포진시켰다. 특히 정무위원회에선 BBK와 관련해 김영주ㆍ박영선ㆍ서혜석ㆍ송영길ㆍ정봉주 의원 등이 공격수를 맡기로 했고, 건설교통위원회에선 최재성(DMC 의혹), 주승용 의원(대운하 비판) 등이 설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 법제사법원회에선 이상민 의원이 도곡동 땅 문제를 추궁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범여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맞서 정 후보의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 후보와 관련해 ▦처남 민준기씨의 코스닥등록 기업 주가조작 연루 및 불법정치자금 조성 의혹 ▦정 후보의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회피 의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선거법 위반 의혹 ▦숙부와의 금전문제 관련 소송사건 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참여정부 기간중 발생한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실업ㆍ비정규직 문제, 교육정책 난맥상 등을 짚어내면서 범여권의 전반적인 지지율 하락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의혹에 대한 반론을 펼 마크맨들도 배치시켰다. 도곡동 땅 등의 문제는 정두언 의원이, BBK 문제는 진수희 의원 등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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