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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도 쟁의 발생 결의

현대.기아차 노조에 이어 쌍용차 노조도 쟁의발생을 결의, 파업수순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전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 쟁의 발생을 결의한데 이날 중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키로 했다. 노조는 24-25일 이틀간 파업 찬반 총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상견례 이후 4차례의 실무교섭을 벌여왔으나 회사측으로부터 노조가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기 힘들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그러나 실제 파업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본교섭에 예정대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쌍용차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노사 해외 경영전략위원회 설치, 이사회결정과정 참여, 책임경영제 도입, 조합원 고용 및 국내 시설 보장을 비롯, 해외 공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초강도'의 경영 참여를 요구하는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합작에 따른 자본이동에 특별협약 요구안'을 마련,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는 차업계 노조 공동요구안으로 사회공헌기금 조성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14일 각각 대의원대회를 소집, 쟁의발생을결의했으며 오는 21일과 25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GM대우차와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 생산직으로 구성된 대우차 노조는 지난 3일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이들 완성차 4사 노조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금속연맹 총파업 일정에 맞춰 수위를 조절하며 파업 예비수순을 밟아나갈 것으로 보여 올해 차업계 임단협에 상당한진통이 우려된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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