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위험보장과 재테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저축성상품인 ‘알토란저축공제’를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7개월 동안 13만건의 신계약에 수입보험료가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이뤘다. 알토란저축공제는 정상적인 계약의 만기에 최저 가입금액의 지급을 보장하며, 특약 가입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ㆍ장해ㆍ입원 및 질병으로 인한 입원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알토란저축공제는 남성과 여성용 상품을 구분, 각각 동일한 보험료를 적용하고 동일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유적립특약을 이용한 추가 적립도 가능하여 수시 입금의 편리성을 감안했고, 저축성 상품이면서도 배당금이 커 계약자의 수익률을 더욱 높여주는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거치형 계약’의 경우 가입 1개월 후부터, ‘적립형 계약’의 경우 가입 1년 후부터 납입액의 일정 범위 안에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인출 시에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알토란저축공제의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최고 77세까지이고, 가입기간은 3년ㆍ5년ㆍ7년ㆍ10년이며, 일반인들을 위한 ‘일반형’과 60세이상 노인 등 특정인을 대상으로‘생계형’으로 설계돼 있다. 생계형 알토란저축공제의 경우 전액 비과세 혜택을 부여,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60세이상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알토란저축공제보험 거치형 10년의 경우 1억원을 가입하면 만기에 1억5,134만원을 수령할 수 있어 수익률이 151.3%에 달하며 여기에 일정액의 배당금도 추가된다. 여성이 적립형 10년 전기 월납으로 가입, 월 78만원씩 납입하면 만기에 1억1,168만원 을 수령할 수 있다. 단 거치형과 여성형의 수령액의 경우 2005년 11월 공시이률 4.9%를 적용해 환산한 것으로 금리 변동시 수령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농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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