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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8ㆍ29대책의 직접적 수혜 기대

GS건설이 8ㆍ29주택거래활성화대책의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4일 “GS건설이 8ㆍ29대책의 직접적 수혜로 입주 관련 리스크 요인이 감소함에 따라 주가 할인요인이 줄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4.5%로 2009년(12.1%)보다 높고, 미분양주택과 프로젝트파이낸싱 지급보증 잔고수준이 꾸준히 하락하는 등 주가 할인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GS건설이 진행 중인 베트남 사업장 역시 단기적으로 주가에 반영되진 않겠지만, 앞으로 성장성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평가됐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사업장은 총 7개로, 앞으로 최소 10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베트남의 지역적 특징을 감안할 때 대규모 개발사업의 사업속도를 예측하긴 힘들지만, 국내 주택 및 해외 플랜트 경기 싸이클로 인한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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