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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미녀' 최강희, 삐삐 예찬론 '눈길'

'연예가 중계' 출연 톡톡 튀는 매력 발산


배우 최강희(31)가 아직도 삐삐(무선호출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지난 24일 KBS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코너에 출연,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내면서 '삐삐 예찬론'을 펼쳤다. 최강희는 "오래전부터 휴대폰 대신 삐삐(무선호출기)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한 달에 수만원에 넘는 휴대폰 요금에 비해 삐삐는 8,000원 밖에 안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삐삐로 문자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면서 "요금은 저렴하면서도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일 대부분을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최강희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화제가 됐던 자신의 골수기증 사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그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속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결심했던 것"이라면서 "병원에 골수 기증을 하겠다는 신청을 했는데 연락이 와서 약속을 지킨 것뿐이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코너가 끝날 때 쯤 10년 뒤의 모습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지구를 위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특유의 4차원적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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