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盧대통령, 총리·5개 국정운영팀장과 정례오찬 추진
입력2004-08-17 18:51:37
수정
2004.08.17 18:51:37
노무현 대통령이 매주 화요일 국무회의 후 정례적으로 이해찬 국무총리, 5개 분야별 유관부처 협의조정팀장 등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 2기 국정운영의 틀로 제시한 ‘분권형 국정운영 체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 후 청와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안병영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등 팀장과 함께 오찬을 함께 했다. 청와대의 김우식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실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으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오명 부총리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휴가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후 청와대 오찬이 정례일정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나 필요에 따라 갖게 될 것”이라며 “이 오찬에는 이 총리와 5개 분야 팀장들이 주요 참석멤버가 되고 현안에 따라 특별히 보고할 사안이 있을 경우 일부 부처 장관들도 유연하게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분권형 국정운영체제 도입에 걸맞게 이해찬 총리의 발언권과 역할이 강화됐고 노 대통령은 회의 개ㆍ폐회 선언과 대통령 소관 사항에 대해서만 간단히 언급했다”며 “앞으로 모든 국무회의도 이 같은 기조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