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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내년도 사상 최대 실적”

동아제약이 내년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6일 동아제약에 대해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72억원, 1,309억원을 기록, 올해보다 15.6%, 22.2%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기순이익 역시 올해보다 35.7% 증가한 1,10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임상 3상 신약을 3개나 보유하고 있다. 내년도 천연물 위장관 운동 촉진제(DA-9701)과 발기부전 치료제(지아데나 미국 허가), 슈퍼 박테리아 타깃 항생제(DA-7218ㆍ미국 허가) 등 임상3상 신약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동아제약 개발 신약은 시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내년도 임상 3상 신약 승인 이후 신약 기반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게 하이증권측 설명이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제약산업 구조조정시 1등 기업이자 연구개발(R&D) 중심의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사자’, 목표주가 16만원에 동아제약을 업종 내 최우선주(Top Pick)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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