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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논의 충분 내달까지 결론내야"
입력2002-02-27 00:00:00
수정
2002.02.27 00:00:00
청와대 고위관계자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주5일 근무제 도입 문제와 관련, "노동계와 경영계에서 2년 가량 충분히 논의한 만큼 이제는 결론을 내야 할 때"라며 "3월까지는 입법을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5일 근무제 처럼 국민적으로 광범위하게 논의된 사안은 별로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 5일 근무제 시행시기에 대해 "이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곧바로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행시기는 (노사정위의) 협상과정에서 밀고 당겨질 수 있는 것"이라며 탄력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철도 운영 민영화 방침과 관련,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다"며 "정부는 가일층 노력을 할 것이며 당도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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