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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손실 보전' 백화점 경품 등장
입력2008-04-24 16:27:01
수정
2008.04.24 16:27:01
롯데百, 1인당 최고 1억 상품권 증정
백화점 경품행사가 갈수록 다양화하면서 펀드 손실을 보전해 주는 경품행사까지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24개 전점포에서 고객이 개인 명의로 가입한 펀드의 손실 원금을 보전해주는 ‘펀드 손실금 보전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백화점 내점고객 중 본인 개인 명의로 펀드를 투자중인 고객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전국 24개점 각 1명씩 총 24명에게 펀드 투자 손실금액의 130%(제세공과금을 포함한 금액수준)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금액은 1인당 최대 1억원이다. 당첨금액 산정 기준은 고객명의로 가입된 펀드 납입금액 대비 평가금액의 차액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한 본인 명의의 펀드와 4월25일 현재 계좌 유지 고객에 한정해 증정한다.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미국 모기지사태와 유가급등 등으로 인한 펀드 수익율 약화로 실망감이 큰 본 백화점 이용 고객들을 위해 이색 경품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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