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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대출 한도 줄고 조건 까다로워 질듯

신청때 관리계획서 제출해야

최근 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 30일부터 외화대출 신청시 외화대출 관리 현황 및 관리계획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 관리 능력이 미흡한 기업은 은행의 외환 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아예 대출 자체가 막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외화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여신심사체계 개선을 위한 모범 규준이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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