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한은 경제정책 입장차

田부총리 "現기조유지"에 朴한은총재 조기금리인상 시사 현재의 경기상황을 놓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현 경제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한은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정부는 30일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현재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되 가계대출 등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문에 대해서는 미세조정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박승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은 선제성이 중요하다"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박 총재는 "정부의 재정정책은 즉시 소비 및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금리 등 통화정책은 보통 6개월 정도 지난 후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선제적 조치'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콜금리 인상시기를 못박을 수 없으며 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4월 경제지표 등을 검토한 후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문재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