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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선] 러, 핸드폰 불티 이통시장 급성장
입력2002-08-14 00:00:00
수정
2002.08.14 00:00:00
◆러시아, 이동통신시장 급성장최근 핸드폰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러시아가 거대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핸드폰의 월 평균 판매대수는 50만대를 넘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수(월 평균 35만명)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핸드폰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나 빨리 늘어나 올 상반기에 이미 작년 한 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는 유럽인들은 평균 일년 반에 한번 꼴로 핸드폰을 교체하는 반면 핸드폰을 부의 상징으로 여기는 모스크바 시민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꼴로 새로 장만하기 때문이다. (hancy@kotra.or.kr)
◆알제리, 디지털위성 수신기 수요 급증
알제리의 디지털 위성 방송 수신기 수요가 향후 5년간 1,200만대(약 1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업체들의 격돌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제리 각 가정은 평균 3대의 위성방송 수신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3년내 국영 TV방송인 ENTV가 디지털 방송을 전면 실시할 계획임에 따라 보유기종의 80%를 차지하는 아날로그 방송수신기가 급속히 디지털로 교체될 전망이다. 알제리는 세계 위성방송 수신기시장의 35%를 차지한다.
(song252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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